《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한 왕세자에서 하루아침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남정네, 일명 '아쓰남'으로 전락한 원득과 조선 최고령 원녀(노처녀) 홍심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입니다.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와 긴장감 넘치는 궁중 암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방영 당시 tvN 역대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 기본 정보
방영일2018.09.10 ~ 10.30
방송사 / 회차tvN / 16부작
장르로맨틱 코미디, 가상 사극
스트리밍(OTT)티빙, 넷플릭스
주연도경수, 남지현, 김선호, 한소희
제작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 줄거리 요약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원녀(노처녀)와 광부(노총각)들을 혼인시키라는 어명을 내린 까칠한 왕세자 이율(도경수). 그는 살수들의 공격을 받고 도망치다 기억을 잃고 송주현 마을의 평범한 백성 '원득'이 됩니다.
한편, 자신이 내린 어명 때문에 억지로 혼인해야 할 위기에 처한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은 홧김에 기억 잃은 원득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됩니다. 할 줄 아는 건 '나만 불편한가?'라며 호통치는 것뿐인 무능한 낭군님 원득과 생활력 만렙 홍심의 왈가닥 신혼 생활이 시작됩니다.
👥 인물 관계도
● 이율 / 원득 (도경수)
[왕세자 율] 문무를 겸비한 완벽주의자. [원득] 기억을 잃은 뒤 장작 하나 제대로 못 패서 아내에게 구박받는 '아쓰남'. 하지만 은연중에 튀어나오는 왕족의 기품이 매력 포인트.
● 윤이서 / 홍심 (남지현)
본래 양반가 규수였으나 반정으로 가족을 잃고 평민 홍심으로 위장해 살아간다. 똑 부러지고 당찬 조선 최고의 억척녀.
● 정제윤 (김선호)
안면인식장애가 있지만 홍심의 얼굴만은 알아보는 순정남. 명석한 두뇌로 세자 율의 비밀을 파헤치는 조력자.
● 김소혜 (한소희)
권력자 김차언의 딸이자 이율의 세자빈.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거대한 비밀을 품은 채 외롭게 살아가는 인물.
원득 ↔ 홍심 선결혼 후연애! 츤데레 낭군과 억척 아내의 케미
왕세자 VS 김차언 기억을 되찾고 벌어지는 치열한 궁중 암투
✨ 감상 포인트
1. 도경수의 "나만 불편한가?"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로 툭툭 내뱉는 명대사와 찌질함과 멋짐을 오가는 도경수의 코믹 연기가 드라마의 하드캐리 요소입니다.
2. 송주현 마을 사람들의 티키타카 정감 가는 구수한 사투리와 감초 조연들의 활약이 극에 유쾌함을 더해줍니다. 한 편의 마당극을 보는 듯한 꿀잼 보장!
3. 지금 보면 더 놀라운 초호화 캐스팅 도경수, 남지현뿐만 아니라 대세로 자리 잡은 김선호, 한소희 배우의 신인 시절 매력을 엿볼 수 있어 눈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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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평
처음 방영할 때는 그저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 사극이려니 생각했어요. 그런데 도경수 배우가 처음으로 "지금 나만 불편한가?"라고 내뱉는 순간, 이 드라마는 무조건 재밌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기억을 잃었지만 몸이 기억하는 양반의 깐깐함 때문에 벌어지는 코믹한 상황들이 정말 배꼽을 잡게 만들거든요.
특히 남지현 배우와의 투샷은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집니다. 답답한 고구마 전개 없이, 억척스럽지만 사랑스러운 홍심이가 사고뭉치 낭군님을 사람 만들어가는(?) 과정이 큰 대리 만족을 줬습니다. 게다가 극 후반부, 세자의 기억을 되찾고 궁으로 돌아간 뒤 펼쳐지는 묵직한 정치 서사도 긴장감 있게 잘 풀어냈어요.
송주현 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정, 그리고 원득이와 홍심이의 풋풋한 벚꽃 아래 로맨스까지! 주말에 귤 까먹으면서 마음 편히 낄낄대며 볼 수 있는 무해하고 귀여운 로맨스 사극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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